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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옆 기린
아 제가 지난 포스팅으로 끝난 줄 알았던 배경을 '번외'라는 단어를 써서 질질 끌게 되었냐 하면요... '프로테스탄트교'라는 용어 때문이에요 ㅠㅠ 조금만 더 읽어 주세요 ㅠㅠ 'Protestant'라는 용어는 가톨릭교회에서 종교개혁으로 독립한 개신교를 지칭할 때 주로 쓰여요. 그런데 막상 사전을 찾아보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항의자'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부패한 교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마르틴 루터는 당연히 가톨릭교회에 곱게 보일 리가 없죠. 그래서 가톨릭교회는 보름스 국회(1521)를 열고 루터를 이단으로 규정합니다. 이에 더하여, 루터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엄벌을 내리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하지만 앞서 '독일의..
우리는 저번 1탄에서 신흥 상인 계급의 등장으로 도시에서 귀족정치가 막을 내리고 시의회가 들어서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북유럽 국가의 도시들은 한 국가의 축소판 같았어요. 북유럽 국가의 도시들은 한 국가의 축소판 같았어요. 시의회가 정부의 역할을 맡고 시민들이 백성의 역할을 하는 그런 모양이에요. 또 이런 모습에 맞게 국가에서도 도시의 독립성을 어느 정도 인정해 주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북유럽에서는 도시를 중심으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어요. 특히 취리히에서 종교 개혁이 공중 토론을 거쳐 진행된 것을 보면 종교개혁에 시의회의 개입이 예상되는데요. 우리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봅시다. 사실 1탄에서 보았던 종교를 향한 사회의 불만은 비단 종교만을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회와 경제, ..